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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대법관 추천' 이인복 춘천지법원장

등록 2010.07.19 18:23:18수정 2017.01.11 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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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대법원은 2일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 91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11일자로 단행했다. 사진은 이인복 신임 춘천지방법원장. (사진 = 대법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종민 기자 =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송상현)는 19일 김영란 대법관 후임으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 이성보 청주지법원장, 이인복 춘천지법원장, 이재홍 서울행정법원장 등 4명을 선별, 이용훈 대법원장에게 추천했다.

 이인복 춘천지법원장은 1956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 대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1회 사법시험(연수원 11기)을 거쳐 1984년 판사로 임명됐다.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춘천지법원장에 임명됐다.

 여러 심급의 재판업무를 골고루 담당하여 재판실무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전에 기록을 꼼꼼이 검토함으로써 법정에서 쟁점을 정리하는 능력이 우수해 재판진행이 명쾌하고 부드럽다는 평이다.

 사건의 신속한 처리나 지엽적인 법리에만 지나치게 얽매이지 않고 법정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쌍방당사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급적 폭넓은 입증기회를 부여, 타당한 결론의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당사자들의 속마음까지 들어주며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등 허심탄회한 법정 분위기를 조성하여 당사자들로부터 호응이 매우 높다.

이같은 원만하고 탁월한 재판진행으로 인해 서울지방변호사협회가 발표한 2009년 서울지역 전체법관 평가결과에서 15명의 우수법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평소 온화하면서 정확한 일처리로 배석판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부인 송순희씨와 사이에 2남.

 ◇약력

 ▲충남 논산(사시 21회) ▲대전고 ▲서울대 법대 ▲서울고법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 ▲ 창원지법 진주지원장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전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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