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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맨유, 커뮤니티실드에서 55년 만에 맨시티와 격돌

등록 2011.08.05 07:42:06수정 2016.12.27 22: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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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박지성(오른쪽)이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구장에서 열린 2010-11 잉글리시 FA컵 준결승전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간판공격수 루니가 욕설파문으로 결장하고 폴 스콜스가 후반에 퇴장당해 힘든 경기를 치렀던 맨유는 맨시티에 0-1로 패하며 우승의 꿈을 접어야했다.

【서울=뉴시스】오해원 기자 = 맨체스터를 연고로 하는 두 구단이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개막을 앞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2010~2011시즌 EPL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FA컵 우승팀인 맨체스터시티는 7일 밤 10시30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커뮤니티실드에 나선다.

 2011~2012시즌 EPL의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맨유와 맨체스터시티가 시즌 개막을 앞두고 벌이는 커뮤니티실드 맞대결은 1956년 이후 55년 만이다.

 커뮤니티실드는 전년도 EPL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매 시즌 개막에 앞서 벌이는 일종의 친선경기다. 1908년부터 시작돼 벌써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전통의 경기다.

 맨유는 최근 4년 중 2009년을 제외하고 3차례나 우승하는 등 27번 출전한 커뮤니티실드에서 18차례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7차례 출전해 3번의 우승이 전부다. 이마저도 1972년의 우승이 가장 최근이다.

 하지만 2011~2012시즌 EPL 개막을 앞둔 양 팀의 맞대결은 지난 역사를 뒤로 둔 채 새로운 원점에서 시작한다.

 맨체스터시티가 막대한 자금력을 보유한 구단주를 맞은 덕에 전통의 강호 맨유를 넘어설 수 있을 정도의 전폭적인 전력강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앞선 시즌에도 막대한 금액을 쏟아 부었던 맨체스터시티는 3800만 파운드(약 660억원)를 들여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23·아르헨티나)를 영입하는 등, 이번 여름시즌에도 수비수 가엘 클리시(26·프랑스), 스테판 사비치(20·몬테네그로)를 영입하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다.  

 맨유도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21·스페인)와 수비수 필 존스(19), 공격수 애쉴리 영(26·이상 잉글랜드) 등 전방위에 걸친 선수 영입으로 리그 우승 타이틀 방어에 나섰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함께 올 시즌 맨유의 우승에 힘을 보탤 박지성(30)도 새 시즌의 개막을 앞두고 커뮤니티실드 출전을 앞두고 있다.

 맨유 입단 후 2010~2011시즌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박지성은 미국에서 있은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4경기에 출전해 3골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정규시즌에 이어 프리시즌에서도 맹활약을 선보인 박지성은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성공적인 재계약의 가능성까지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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