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횡단열차와 크루즈로 즐기는 러시아여행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프라이드여행사가 저렴한 가격의 러시아여행 상품을 선보였다.(사진=프라이드여행사 제공) [email protected]
러시아는 넓은 영토만큼이나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특히 옛 발해의 흔적이 남아있는 연해주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연해주에서는 발해성터와 항일 유적지, 대한국민 의회터 등 우리 민족의 얼이 깃들어 있는 다양한 유적을 볼 수 있다. 연해주의 보석이라 불리는 피단산(비단산) 정상에 올라 아름다운 동해와 광활한 시베리아 타이가지대를 조망할 수 있다.
역사적인 이유로, 혹은 광활한 러시아의 대륙에 대한 로망으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여행상품의 가격과 비자, 초청장 등을 이유로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도 있을 터.
이들을 위해 러시아 전문 ‘프라이드여행사’(www.russia.co.kr)가 알찬 일정의 관광 상품을 알뜰한 가격에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라이드여행사의 러시아 4박5일 투어는 크루즈와 시베리아 횡단열차가 포함되어 있는 알짜 여행상품이다.
동해항에서 대형 페리인 DBS 크루즈에 탑승 한 후, 블라디보스톡 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이후 이상설 선생 유허비, 거북이 공원, 대한민국 임시정부 등 우리 민족의 자취가 남아있는 유적지를 탐방한다.
우수리스크-하바롭스크-블라디보스톡 구간 총 26시간 동안 시베리아 횡단열차도 타게 된다. 이 외에도 궤도 열차, 러시아 문화체험, 해변 산책, 선상 뷔페, 전문 가이드 등이 여행상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비자도 면제받을 수 있다.
프라이드여행사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에 여행사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더욱 알뜰한 가격의 여행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친구들과 혹은 가족, 직장 동료 등 삼삼오오 모여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4박5일 투어의 여행 경비는 49만9000원이며, 최소 출발인원은 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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