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실내체육관 관람석 32년만에 교체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최근 잠실 실내체육관 3층 관람석 5771석 교체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관람석은 플라스틱 재질로 설치된지 30년이 넘어 표준체형에 맞지 않아 불편하고 낡아 시민들이 각종 공연이나 경기를 장시간 관람하는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교체된 관람석은 폭이 넓고 팔걸이가 있는 큐션형이다. 지난해 2층 4298석에 이어 3층 5771석을 교체함으로써 실내체육관 전체 관람석 개선작업이 완료됐다.

 아울러 체육관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다른 색상(연청색, 연녹색, 핑크색, 연주황)의 관람석을 설치하고, 계단바닥도 관람석과 동일 색상으로 도장해 관람석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또 경사가 심해 각종 콘서트나 공연시 관람객들의 안전위험 요인이 됐던 3층 계단에 미끄럼 방지 장치를 설치했다. 대관 문의(02-2240-8808~9·http://stadium.seoul.go.kr/)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