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요가 선생님, 무려 '91살'

【퍼넬러스 파크=AP/뉴시스】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요가 선생님으로 기네스에 등재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버니스 베이츠(91·여)가 지난 14일 요가 시범을 보이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주(州)의 버니스 베이츠(91·여)는 2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요가 선생님으로 기네스에 올랐다.
50년 전 처음 요가를 시작한 베이츠는 요즘 일주일에 한 번 플로리다 실버타운에서 요가를 가르치고 있다.
베이츠의 학생들은 대부분 그보다 2~10살 정도 어리다. 그는 "연령을 고려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완벽하지 않아도 좋다.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베이츠로부터 5년 째 요가를 배우고 있는 캐슬린 테클러(87)는 "그는 정말 유연하다"며 "내 근육까지 유연해지는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베이츠는 "요가 덕분에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어떤 의학 치료도 받은 적 없고 병치레를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일어나는 순간부터 스트레칭을 한다. 나의 하루는 요가로 시작된다"며 "요가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어 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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