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엽기살인범, 희생자 인육 먹어…캐나다 밴쿠버 학교에 또 인체 일부 배달돼

【몬트리올=AP/뉴시스】엽기적인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캐나다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마그노타 체포와 관련해 5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기자회견장에 그의 사진이 보이고 있다. 전날 베를린에서 체포된 마그노타는 자신의 송환을 둘러싼 법정투쟁을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캐나다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워렌 렘키 밴쿠버 경찰국장은 이번 사건이 몬트리올에서 발생한 중국 유학생 토막 사건과 관련성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성애 관계였던 중국 유학생 린준(33)을 살해한 포르노 배우 루카 로코 매그노타(29)는 독일에서 체포된 뒤 캐나다로 송환됐다.
밴쿠버 경찰은 린준의 손과 발 한 쪽 그리고 그의 머리 부분이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며 밴쿠버의 학교로 배달된 인체 일부가 린준의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있는 집권여당 보수당 및 자유당 중앙당사에 사람의 발과 손이 담긴 소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밴쿠버 경찰은 인체 일부가 배달된 곳은 폴스 크릭 초등학교와 세인트 조지 스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희생자 신분 확인과 소포를 배달한 곳이 어디인지 알아내는 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에니 르미유 몬트리올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과 린준 피살 사건이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밴쿠버 경찰과 협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밝혀진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매그노타가 동성애 애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인육을 먹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몬트리올 경찰은 매그노타가 촬영한 동영상을 분석한 결과 매그노타가 피살자의 신체 일부를 먹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경찰 이언 라프레니어 총경은 "동영상 화면이 뚜렷하지는 않지만 그가 인육을 먹는 장면이 나온다"고 말했다. 앞서 AP가 입수한 동영상에서 매그노타가 인육을 먹는 장면은 없고 그가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있는 모습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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