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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2012]이용대-하정은 조, 첫 판 패배

등록 2012.07.29 20:26:04수정 2016.12.28 01: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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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런던올림픽을 한 달 앞둔 27일 오후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 국가대표 임원 및 선수들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hoto1006@newsis.com

【런던=뉴시스】권혁진 기자 = 배드민턴 혼합복식의 이용대(24·삼성전기)-하정은(25·대교눈높이) 조가 첫 판부터 덜미를 잡혔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29일(한국시간)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C조 예선 1차전에서 톤토위 아흐마드-릴리야나 나트시르(인도네시아) 조에 0-2(19-21 12-21)로 패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호흡을 맞춰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이용대는 첫 경기부터 내주며 힘겨운 행보를 예고했다.

 세계랭킹 9위 이용대-하정은 조는 랭킹 4위 톤토위-릴리야나 조를 맞아 대등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1세트 10-11에서 연속 3점을 헌납했지만 이용대의 분전으로 재차 1점차까지 따라 잡았다.

 16-20에서는 하정은이 분전했다. 하정은은 연거푸 3점을 몰아내며 승부를 혼전 속으로 끌고 갔다. 하지만 이용대-하정은 조는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1세트를  빼앗겼다.

 2세트는 다소 허무하게 무너졌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12점을 내는데 그치며 아쉽게 패배를 떠안았다. 이용대-하정은 조는 남은 2경기를 모두 잡아야만 8강 안정권에 진입할 수 있는 절박한 처지에 놓였다.

 '대표팀 맏형' 이현일(32·요넥스)은 가볍게 첫 발을 뗐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현일은 한 수 아래인 파케고 로드리고(페루)의 추격을 2-0(21-12 21-17)으로 잠재웠다.

 여자복식 정경은(22·KGC인삼공사)-김하나(23·삼성전기) 조도 가볍게 첫 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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