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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女화장실 몰카 설치 30대 검거

등록 2012.09.06 09:39:25수정 2016.12.28 0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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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강재순 기자 = 중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들의 용변보는 모습을 촬영해온 30대가 여학생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6일 중학교 여자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여학생들이 용변을 보는 모습을 촬영한 김모(31)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기장군의 한 중학교 여자화장실에 휴대전화를 숨긴 샴푸통을 설치한 뒤 용변을 보는 여학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장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는 이 학교 학생에 의해 발견, 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휴대전화 동영상 기록을 판독해 김씨의 얼굴을 확인, 김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김씨가 평소 인터넷으로 화장실 몰래카메라 영상을 비롯해 음란동영상을 즐겨봤고 김씨의 휴대전화에 여성들의 치마 속 모습과 다리부분 등이 촬영된 사진을 확인,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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