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파일럿 시계 '에비에이터' 국내 정식 론칭

수입시계 유통 전문 업체 영우티엔지는 에비에이터를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 정식 론칭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비에이터는 전투기를 모티브로 한 손목시계다. 비행사가 실제 비행 중에 착용할 수 있도록 개발 단계에서부터 현직 조종사에게 자문을 구해 디자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우티엔지는 에비에이터 론칭을 기념해 스위스 쥐라 지역에서 생산하는 에비에이터 스위스 컬렉션(Aviator Swiss Collection)에서 직접 엄선한 'V.3.07.0.019.4'과 'V.3.07.0.0184' 등의 최신 모델들을 선보인다.
업체 측에 따르면 'V.3.07.0.019.4'과 'V.3.07.0.0184'은 1917년 활동을 시작한 영국 브리스톨(Bristol) 전투기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인덱스(시간을 가리키는 숫자)와 시계바늘을 야광 처리해 브리스톨 비행기 조종실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회중시계(양복의 포켓 등 품속에 넣고 휴대하는 소형의 시계)와 같은 케이스(시계 중심 표면을 둘러싼 부분)를 사용해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보기가 편하다.
영우티엔지 관계자는 "에비에이터는 극한의 상황에서 수십만 개의 정밀한 부품이 오차 없이 작동해야 하는 전투기의 정밀함과 내구성을 구현한 시계"라며 "최고 품질의 야광 물질과 시계 유리 무반사 코팅 기술로 구현한 뛰어난 가시성과 가독성, 사파이어 글래스와 스테인레스 스틸이 만들어내는 내구성, 스위스 에티(ETA)사 무브먼트(시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내부 장치)의 뛰어난 정확성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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