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남자친구 이름 문신으로 새긴 英여성…이별 후 그 부위 도려내 우편으로 보내

【서울=뉴시스】팔에 남자친구 이름 문신을 새겼던 토르즈 레이놀즈는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더 이상 이 문신을 보기 싫다며 외과용 메스로 이를 제거했다. (사진출처: 메트로)
팔에 남자친구 이름 문신을 새겼던 레이놀즈는 더 이상 이 문신을 보기 싫었다고 13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기다릴 만큼 인내심이 없었던 레이놀즈는 외과용 메스를 이용해 문신을 지워버렸다.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레이놀즈는 핀셋으로 팔에 있던 문신을 제거했으며 도려낸 부위는 우편에 리본을 붙여 남자친구에게 보냈다. 남자친구는 레이놀즈에게 자신의 꿈을 찾아 미국 알래스카로 떠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레이놀즈는 남자친구가 알래스카로 떠난 것이 아니라 영국 에식스에서 또 다른 여성과 동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레이놀즈는 "내가 그에게 문신의 흔적을 보낸 것은 그와 더는 만날 일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기 위해 취한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레이놀즈는 "선물처럼 포장도 하고 글씨체도 바꿨기 때문에 내가 보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이것은 일종의 복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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