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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 수술자국, 흉터제거술로 자신감 회복한다

등록 2014.04.17 11:16:47수정 2016.12.28 12: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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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성형외과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박미영(가명)씨는 몇 년 전 아이를 출산한 후 제왕절개 수술흉터가 빨갛게 튀어 오르고 울퉁불퉁하게 지렁이처럼 변해서 스트레스를 몹시 받았다. 가만히 있어도 흉터가 아프고 간지러운 데다가 보기 싫고, 남이 쳐다볼까 봐 신경이 쓰여서 찜질방이나 수영장도 일부러 피했다.

제왕절개 수술흉터는 비키니에 가려지는 위치에 가로로 15㎝ 내외로 생기는데, 대부분 깨끗하고 가느다란 선으로 아물어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출산 후 상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회복이 늦어진 경우 흉터가 붉게 튀어 오르면서 커지고 넓어지기도 한다.

원래 대부분의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흐려지고 개선이 되지만, 크고 붉게 튀어 올라오고 아프고 간지러운 증상이 동반된 긴 흉터는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이와 관련, 17일 마루성형외과 전문의 김진이 원장에 따르면, 제왕절개 수술자국 흉터가 붉게 튀어 오르는 이유는 켈로이드 체질이 원인인 경우는 드물고 비후성 반흔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비후성 반흔은 켈로이드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치료방법이 전혀 달라 수술적 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다.

김진이 원장은 “켈로이드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주사는 간지럽고 아픈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지만, 몇 개월에 걸쳐 주사를 여러 번 맞아야 한다”며 “하지만, 흉터가 여전히 보기 싫게 남아서 깨끗하게 개선이 되지 않기 때문에 미용상의 치료방법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튀어 오른 제왕절개 수술자국 흉터는 성형외과에서 깨끗이 절제하고, 미세봉합술로 흉터성형을 하면 즉시 증상과 외형을 개선할 수 있다. 여성의 감추고 싶은 민감한 부분의 수술인 만큼 환자들은 여의사 성형외과전문의 병원을 선호하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이에 대해 김진이 원장은 "제왕절개 수술흉터는 흉터수술로 증상과 모양을 바로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수술자국 흉터수술은 부분마취로 가능하며, 시술 시간은 흉터의 길이에 따라 다르나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 후 통증은 거의 없으며,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없어서 수술 직후에도 육아나 일상업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프고 불편한데도 그냥 기다리거나 참지 말고 간단한 수술로 해결해 보는 것도 자신감을 찾는 방법이라고 김 원장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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