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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전력분석②>A조 크로아티아…8강 노리는 '슈케르의 후예'

등록 2014.04.25 05:30:00수정 2016.12.28 12: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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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그레이드(세르비아)=AP/뉴시스】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28·레알 마드리드)가 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벨그레이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세르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1-1로 무승부로 끝났다.

【벨그레이드(세르비아)=AP/뉴시스】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루카 모드리치(28·레알 마드리드)가 7일 오전 3시45분(한국시간) 세르비아 벨그레이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 세르비아와의 원정경기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고 있다. 이날 경기는 1-1로 무승부로 끝났다.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크로아티아는 8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돌아왔다. '슈케르의 후예'로 불리는 크로아티아는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다크호스로 꼽힌다.

 크로아티아는 월드컵 개막전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해야 한다. 부담감이 상당하다.

 객관적 평가에서 브라질의 조별리그 통과가 유력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멕시코, 카메룬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야만 상승세를 끌고 갈 수 있다.

 '크로아티아 축구'하면 1998프랑스월드컵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월드컵에 처음 출전해서 3위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현재 크로아티아축구협회장을 맡고 있는 다보르 슈케르(46)는 당시 득점왕에 오르며 크로아티아를 3위로 이끌며 세계 축구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후에 침체기를 걸었다. 2002한일월드컵과 2006독일월드컵에서 연이어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2010남아공월드컵 때에는 지역예선을 통과하지 못해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8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오는 길도 쉽지 않았다. 기복이 심한 경기력 때문에 불안한 행보를 걸었다. 이고르 스티마치(47) 감독은 책임을 물어 도중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유럽 지역예선 A조에서 벨기에에 이어 2위에 오른 크로아티아(5승2무3패·승점 17)는 아이슬란드와 플레이오프까지 치른 끝에 가까스로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비교적 약체인 아이슬란드와 만나는 대진운이 따랐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니코 코바치(43) 감독은 유로2016까지 감독 계약을 맺어 책임감이 상당하다. 목표는 8강 진출이다.

 크로아티아는 선수 구성만 두고 보면, 단연 손꼽힌다. 선수 대부분이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 중이다.

 우선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책임지고 있는 루카 모드리치(28)가 눈에 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그라운드와 경기 흐름을 보고 읽는 시야가 대단하다. 돌파력까지 보유한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다.

 주장 다리요 스르나(32·샤흐타르 도네츠크)는 경험이 풍부한 오른쪽 풀백이다. A매치 출전 경험이 111경기로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많은 A매치를 소화한 선수다.

【런던(영국)=AP/뉴시스】6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가 골을 성공시킨 뒤 축하를 받고 있다.

【런던(영국)=AP/뉴시스】6일(한국시간) 오후 영국 런던 크라벤 코티지 구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크로아티아의 평가전에서 마리오 만주키치가 골을 성공시킨 뒤 축하를 받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의 주전 공격수 마리오 만주키치(28)도 키 플레이어다. 25일 현재 분데스리가에서 18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베테랑 이비차 올리치(35·볼프스부르크)와 니키타 옐라비치(29·헐 시티) 등도 기대를 모으는 주력 선수들이다.

 ◇A조 크로아티아 소개

 ▲FIFA 랭킹 - 20위(4월 기준)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 - 4회(브라질월드컵 포함)

 ▲월드컵 최고 성적 - 4강(1998)

 ▲월드컵 우승 횟수 - 0회

 ▲감독 - 니코 코바치

 ▲전 대회 성적 -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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