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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절개 모발이식, 자연스러운 헤어라인 이식에 '맞춤'

등록 2014.05.01 10:00:00수정 2016.12.28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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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헤어라인 이식. 2014.04.30. (사진=임피리얼팰리스 모발센터 제공)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탈모인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모발이식이 최근에는 외모를 중시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뷰티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뷰티 모발이식의 대표적인 예가 눈썹, 구레나룻, 헤어라인 교정 등이다.

모발이식의 성패는 얼마나 자연스럽게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 특히 앞머리 헤어라인 교정은 자신의 얼굴형과 조화를 이루면서 인위적인 느낌이 들지 않게 지그재그 형태로 불규칙해야 더 자연스럽게 보인다.

이와 함께 심는 모발의 굵기를 비롯해 밀도, 방향 등을 세심하게 살펴서 시술해야 헤어스타일 연출이 자연스럽고 멋과 효과도 배가된다. 

이에 대해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조보현 원장은 1일 “헤어라인 모발이식은 머리숱을 보완하는 것과 함께 스타일을 가꾸는 시술"이라며 "헤어라인 교정은 모발이식 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의사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머리 헤어라인 모발이식 방법에는 크게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다. 절개법은 후두부의 모발을 두피와 함께 절개한 후 이식하는 방법인데 반해 비절개법은 후두부의 모발을 모낭단위로 채취해 이식하는 방법이다.

비절개법은 말 그대로 절개를 하지 않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없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비절개법의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헤어라인 이식에 절개법이 주로 사용되었던 이유는 비절개법을 통한 시술이 낮은 생착률을 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임상 실험과 연구를 통해 생착률을 높이는 등 비절개법으로도 자연스러운 앞머리 헤어라인 모발이식이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관련, 조보현 원장은 "비절개법은 M자 탈모나 눈썹, 수염, 구레나룻 등의 소량 모발이식 등에도 다양하게 시술되며 더 이상 절개할 수 없어 추가시술이 힘든 모발이식 환자들이 모발의 양을 보충하고 싶을 때에도 시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곱슬이면서 가는 머리의 경우와 뒷머리 밀도가 떨어지는 사람은 시술에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사와 먼저 상담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 원장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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