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유산균' 강원도가 키운다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14일 강원 원주시가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첫 입주를 희망하는 일본 베름 주식회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이와사 토시히로 대표 및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4.07.14. [email protected]
이번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일본 베름 주식회사는 g당 7조 5000억 마리의 유산균을 생산하는 면역 유산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회사로 알려졌다.
문막 외투지역에 제1호로 입주하는 일본 베름 주식회사는 지난 해 12월 강원도와 첫 외투 상담을 시작으로 외투지역 지정 이후 강원도,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원주지사 등과 함께 수차례 투자설명회 및 상담 결과 공장(약 3300㎡ 400만불 투자) 준공과 동시에 약 20~3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베름사는 정장작용뿐만 아니라 면역력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EF-2001 유산균을 연구개발, 생체응답조절작용제(면역조절제)로 특허를 받았고 EF-2001 유산균은 알러지, 아토피 등 자가면역질환에서 고혈압, 당뇨, 항암 환자에 이르기까지 면역에 이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널리 섭취되고 있다.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14일 강원 원주시가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첫 입주를 희망하는 일본 베름 주식회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이사와 토시히로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7.14. [email protected]
베름사는 향후 10년 이내에 면역조절제 의약품(항암제, 아토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등) 시장으로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연구소 설립 및 공장 신축 등으로 도내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 30여 년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베름사의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이 일본기업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투자에 좋은 계기가 돼 인근 산업단지 관련 기업의 활성화와 일본계 기업 유치에도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14일 강원 원주시가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문막 중소협력 단지형 외국인 투자지역에 첫 입주를 희망하는 일본 베름 주식회사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가운데 원창묵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4.07.14. [email protected]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원주지사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문막 외투지역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현재 약 2~3개 외투기업과 투자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지난 해 12월 중소협력 단지로는 도 단위 전국 최초로 문막반계일반산업단지에 문막 외투지역을 지정 고시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단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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