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목 "첫 연기, 송혜교 엄마·강동원 아빠 덕에 편안했죠"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성목 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군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 앓고 있는 나이는 열여섯살, 신체나이는 여든살 소년 아름 역을 열연했다. 2014.09.12. [email protected]
연기경험이 전무(全無)한 조성목에게 장면 하나하나는 낯선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조성목은 "처음에는 연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촬영 현장은 따뜻하고 부드럽고 완벽했다. 감독님과 스태프들은 물론 혜교 엄마, 동원 아빠도 정말 잘 해주셔서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조성목은 지난해 9월 지인의 소개로 본 오디션에서 최종 관문을 통과하고 '한아름' 역할을 따냈다. "내가 한아름 역할을 맡았다고 했더니 친구들이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더라. '어떻게 아빠가 강동원이고 엄마가 송혜교야?'라며 의심했지만 상처받지 않았다. 개봉을 앞두고 친구들이 '정말 너였어?'라며 확인까지 했다"고 웃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성목 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군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 앓고 있는 나이는 열여섯살, 신체나이는 여든살 소년 아름 역을 열연했다. 2014.09.12. [email protected]
이제 중학교 1학년의 나이, 친구들의 관심은 송혜교와 강동원에 쏠렸다. "혜교 누나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남자친구들에게 원래 인기가 많았다. 여자 친구들은 '의형제' '전우치'를 봤다고 하더라. 남자친구들은 누나 무릎 벤다고 샘내고 여자 친구들은 동원이 형 등에 업힌 걸 부러워했다"며 즐거워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성목 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군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 앓고 있는 나이는 열여섯살, 신체나이는 여든살 소년 아름 역을 열연했다. 2014.09.12. [email protected]
강동원에 대해서도 "아빠이자 친구였고 친한 형이었다"고 정의했다. "복식호흡이나 감정연기에 대해 많이 가르쳐줬다. 또 촬영 전 좋아했던 여자 친구의 연애상담도 해줬다. 형이 또 공부를 엄청나게 잘 하신 걸로 안다. 요즘에도 만나면 수학과 영어는 도와주겠다고 말씀해주신다. 게임기도 주시고 삭발한 나를 위해 모자도 선물해주셨다"고 기억했다. "매우 따뜻한 분들이었다. 이런 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걸 보면 나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인 것 같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성목 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군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 앓고 있는 나이는 열여섯살, 신체나이는 여든살 소년 아름 역을 열연했다. 2014.09.12. [email protected]
6~7시간 계속된 특수 분장에도 "신기했다. 처음에는 8시간 걸렸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분장시간이 짧아졌다. 처음에는 무섭고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분장을 편안하게 잘해주셔서 나중에는 그 시간에 잠을 잘 수 있었다. 영화 촬영하며 30번을 넘게 했을 것이다. 특수 분장시간을 계산해보니 4일 동안 꼬박 분장을 한 셈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울=뉴시스】홍찬선 기자 =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아름 역으로 열연한 배우 조성목 군이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 군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남들보다 빨리 늙는 선천성 조로증 앓고 있는 나이는 열여섯살, 신체나이는 여든살 소년 아름 역을 열연했다. 2014.09.12. [email protected]
"이제 한 작품 출연했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 좋은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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