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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표준규격 LED가로등 7월부터 설치

등록 2015.03.12 15:52:13수정 2016.12.28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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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표준 LED가로등 규격을 제정해 발표하고 표준 규격화된 제품을 오는 7월부터 도로에 설치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으로 선보일 표준 규격 LED가로등은 모듈과 전원 공급 장치를 세분화하고 등기구의 효율,크기, 중량 등을 표준화해 업체간 부품 호환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고장이 발생할 경우 등 기구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 고장난 모듈만 교체할 수 있어 유지 보수도 간편하다.

 표준규격의 사양서는 3개월 이상 시 홈페이지(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며 관련업체는 이 기간에 제작 과정을 마치고 KS·고효율 제품인증과 한국광기술원 실증센터의 시험을 통과하면 시에 납품할 수 있다.

 문범수  도로과장은 "표준 규격 LED가로등을 설치할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고 에너지 절감을 통한 유지 관리비 등 연 평균 7억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지역 LED업체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는 1석2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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