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호주 전설 해리 키웰, 왓포드 U-21 감독 맡아

잉글랜드 프로축구 왓포드는 24일(한국시간) 키웰을 21세 이하(U-21) 팀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1996시즌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키웰은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2003~2004시즌에 리버풀로 이적했다. 2008년 터키 갈라타사라이로 이적한 뒤 호주와 카타르 무대 등을 누비다가 지난해 은퇴했다.
호주 축구대표팀에서는 통산 56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었다. 지난 2005년에는 호주를 2006 독일월드컵으로 이끌었다. 호주는 지난 1974년 서독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왓포드는 "키웰은 선수 시절을 아주 성공적으로 보냈다. 이제는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을 길러내는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승격한 왓포드는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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