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랩퍼 티아이 "감정적 여성, 대통령 안 돼"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지난 2014년 11월23일 자료사진으로 미국 유명 래퍼 티아이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노키아 극장에서 열린 42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이기 아잘레아와 찰리 XCX의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미국 유명 래퍼 티아이가 여성이 너무 감성적이라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CNN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15.10.14
그는 전날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훌리우드 셔플'에 출연해 “남녀차별주의자는 아니지만, 여성을 자유 국가의 지도자로 뽑기 위해 투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외 다른 직책은 여성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성이 감정적이고 성급한 결정을 내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미국을 이끄는 정책을 결정하는데 여성 대통령은 일관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여성보다는 더 믿을 만한 인물이 백악관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이 방송된 후 논란이 일자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트위터에 “여성 대통령에 대한 발언은 확실히 무신경하고 잘못됐다”며 “기분을 상한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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