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군, IS의 '인간방패' 라마디 민간인 635명 대피

이라크군은 지난달 말 안바르주(州)의 주도(州都) 라마디에서 전략적으로 중요한 정부 청사를 탈환했지만 시 전체를 완전히 장악하진 못했다.
이라크 당국은 IS가 아직 잔존하고 있는 라마디의 동부 외곽 시차리야, 수피야 지역에 대테러부대와 안바르주 경찰을 투입해 민간인 수백 명 이상을 동시에 대피시켰다. 이는 IS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내세워 저항하려는 전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볼 수 있다.

또한 민간인 대피 과정에서 IS 대원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12명을 체포했다고 이라크군 고위 관계자는 AFP통신에 전했다. 이들은 라마디를 빠져나가려고 시도하다 이라크군에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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