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 게임 '스틸 얼라이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콘텐츠 공모대전 시상식'이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서 일반부 부문은 ▲영상 ▲게임 ▲만화·웹툰 ▲캐릭터 ▲융복합 서비스 ▲웹드라마 스토리 등 6개 분야에서 24개 작품이, 청소년부는 ▲영상 ▲게임 ▲만화·웹툰 등 3개 분야에서 14개 작품 등 총 38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부 대상은 토키스튜디오의 '스틸 얼라이브(Still Alive)'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좀비 캐릭터를 활용한 TPS(3인칭 슈팅게임) 서바이벌 생존 체감형(VR) 장르의 게임을 모바일에 최적화한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릭터 기능 자동화와 에어드롭(AirDrop) 설정을 비롯해 높은 완성도와 기획력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청소년부 대상에는 영상 분야에서 강채은(정자중)·최민(수내중)팀의 '칼레의 시민들'과 게임 분야에서 G4m3(장근봉·천안 중앙고)의 '폴링 스타(Falling Star)' 등 두 팀이 수상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사례인 칼레의 시민들을 모티브로 제작한 '칼레의 시민들'은 치열한 경쟁이 가득한 청소년사회에도 서로를 위해 희생하는 따뜻함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폴링 스타'는 유성을 지구에 충돌시키는 독특한 스토리의 게임으로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게임을 설정할 수 있는 샌드박스(Sand Box) 모드에서 게임의 레벨을 직접 디자인하고 저장, 플레이할 수 있어 사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38개 수상작에는 총 1억9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일반부 5개 분야 수상작에는 ▲본편 제작을 위한 스튜디오 및 장비 무료 제공 ▲콘텐츠코리아랩 2017년 사업 연계 지원 등이 제공되고 캐릭터 분야 수상작에는 ▲일본 연수 제공 ▲카카오 등 파트너사 연계 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의 일반부와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부에 각각 902개와 186개 작품이 응모했다.
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공모전이 앞으로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발굴하고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