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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스에 매미처럼 매달린 취객 구조

등록 2017.03.01 06:00:00수정 2017.03.01 0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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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28일 오전 0시15분께 종로구 창신동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끌려가던 취객을 구조했다. (사진 = 혜화경찰서 제공) 2017.02.28  s.won@newsis.com

【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서울 혜화경찰서는 28일 오전 0시15분께 종로구 창신동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끌려가던 취객을 구조했다. (사진 = 혜화경찰서 제공) 2017.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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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운행 중인 버스에 매미처럼 매달려 있던 취객을 경찰이 구조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28일 오전 0시15분께 종로구 창신동 흥인지문 인근 횡단보도에서 버스에 끌려가던 취객을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혜화서 관할 동묘파출소는 교통사고 예방 근무 중에 취객이 버스 뒷 범퍼에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보고 운행하던 버스를 멈추게 했다.

 취객은 만취 상태로 신호대기를 하던 버스를 보고 달려들어 약 100m를 끌려가던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에서 떨어지면 취객의 사망은 물론이고 연속 차량 추돌로 인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며 "매달린 취객에게는 보행자 위반의 통고 처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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