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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친환경농산물 100%학교급식 '구멍'…41개교 '일반쌀' 공급

등록 2017.05.23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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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읍 출신의 우승희(사진) 전 국회의원 보좌관이 20일 오는 6월4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전남도의회 의원 영암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2014.02.19 (사진=우승희 입후보 예정자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100% 학교급식 정책에 허점이 드러났다.

 23일 전남도의회 우승희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1)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의 '2016년 전남도내 학교별 친환경 쌀 납품현황'을 확인한 결과 납품된 쌀 3427.265t 중 일반 쌀이 286. 254t(8.4%)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로는 729개교 중 41개교(5.6%)다.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이 지난해부터 100% 무농약과 유기농으로 학교급식이 공급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구멍이 뚫렸다.

 전남도는 최근 3년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위해  2016년 592억원을 비롯해 3년간 1776억원을 지원했다.

 우 의원은 이날 전남도와 전남교육청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도교육청은 학생수가 증가돼 지원비가 재배정 되기 전 공백기에 사용했거나,12월 친환경 식재료비 예산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면서 "학교급식이 점심식사를 기준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아침과 저녁에 급식을 제공하는 고등학교와 중학교의 경우 예산 사정상 일반 쌀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도가 오랜 기간 쌓아온 친환경 명성과 친환경 농산물 100% 학교급식 정책이 교육현장의 안일함으로 공든 탑이 무너진 격이 됐다"면서 "도교육청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고 도는 사업비 정산과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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