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A "北 영아사망률, 1000명당 16명…南 6배"

【단둥(중국 랴오닝성)= 중국 랴오닝성 단둥시 외곽 북·중 국경지대 압록강 강가를 북한 주민이 소 달구지를 몰고 가고 있다. 2016.03.07. [email protected]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이날 미국의 민간단체인 인권문제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2017 세계인구 통계 현황'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현황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북한의 1살 미만 영아사망률은 1000명당 16명이었다. 이는 동아시아국가에서 평균 영아 1000명당 9명이 사망하는 것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다. 또한 영아 1000명당 2.7명이 사망하는 한국보다 6배가량 높은 수치다.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도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북한 주민 기대수명은 평균 71.6세였다. 성별로는 남성 68세, 여성 75세로 추정됐다.
동아시아 평균 수명 77.5세보다 6년이 짧으며, 한국의 평균수명보다 10.5년 짧았다. 또한 중국보다 5년, 일본보다 12.5년 짧다고 VOA는 전했다.
이 현황은 아울러 2017년 현재 북한 인구를 2550만명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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