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학 인사청문회, 내달 10일 열려…험로 예상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의 한 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7.10.26. [email protected]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간사단 협의를 통해 홍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했다.
산업위 소속 국민의당 간사인 손금주 의원은 이날 "오늘 여야 간사 간 합의를 통해 내달 10일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산업위는 정부가 27일 국회에 인사청문요청안을 제출하면 자료제출 및 서면질의를 접수한 뒤 31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청문회 증인과 참고인 명단도 31일 확정된다.
인사청문회가 열리는 내달 10일 청문경과보고서의 채택 여부도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야당이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 건물 증여 논란, 반(反) 재벌 성향 등을 거론하며 비판이 거센 상황이라 청문회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충무로 소재 4층 건물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8억6500만원 상당의 지분을 외조모로부터 증여받아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홍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절차에 따라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모두 납부 후 딸아이가 증여를 받았다"면서도 "국민 눈높이에 비추어 과도한 부분이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청문회장에서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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