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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디젤 출시

등록 2017.11.01 14: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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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디젤 출시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한국지엠이 쉐보레 올 뉴 크루즈 디젤을 출시했다.

 쉐보레는 1일 뉴 크루즈에 1.6 리터 프리미엄 고성능 친환경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올 뉴 크루즈 디젤' 모델의 본격 판매에 앞서 미디어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은 기존 크루즈 대비 27% 향상된 차체 강성과 110kg 경량화를 동시에 이뤘다. 지엠의 최신 1.6리터 클린 디젤 테크놀로지(CDTi)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우수한 주행성능을 보인다. 

 한국지엠 차량 구동시스템 총괄 황준하 전무는 "차급을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하는 올 뉴 크루즈에 고성능 고효율의 간판 파워트레인 조합을 더한 크루즈 디젤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로 국산 준중형차를 뛰어넘어 독일산 경쟁차와 견줄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황 전무는"탁월한 주행성능과 든든한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크루즈 디젤이 과거 쉐보레가 쌓아온 크루즈와 말리부 디젤 모델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 뉴 크루즈는 경쟁 모델 대비 약 100mm 긴 동급 최대 차체길이(4665mm)에도 불구하고 소부경화강(Press Hardened Steel), 초고장력강판(Ultra-High Strength Steel) 등 차체의 74.6%에 고강도 재질을 빈틈없이 적용해 차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만족시켰다.

 1.6리터 CDTi 엔진은 GM 에코텍 엔진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에 위치한 지엠 디젤 프로덕트 센터가 개발을 주도했다. 2만4000시간 이상의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총 700만km가 넘는 실주행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과 효율 측면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탁월한 내구성과 정숙성으로 본고장 유럽에서 '속삭이는 디젤'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전 모델 Stop&Start 기능이 기본 탑재된 크루즈 디젤은 다운사이징과 경량화를 통해 고성능 고효율 트렌드를 이끌며 복합연비 16.0km/L에 이르는 높은 수준의 공인연비를 달성했다. 올 뉴 크루즈 디젤의 가격은 오는 6일 고객 사전계약에 맞춰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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