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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핸드드립 스틱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출시

등록 2017.11.28 11: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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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핸드드립 스틱커피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출시

【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남양유업은 커피 마스터가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구현한 스틱 커피인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Lookas 9 Reserve Drip in Stick)'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루카스나인 리저브 드립 인 스틱은 크라프트지 스틱에 원두커피 여과지를 부착한 지금까지 없던 형태의 스틱 커피이다. 물 양으로 맛을 조절하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와 달리 크라프트지 스틱을 담가 놓는 시간으로 커피의 맛과 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비자는 직접 크라프트지 스틱에서 추출되는 원두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산뜻하고 가벼운 맛부터 묵직한 바디의 깊은 맛까지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원두의 경우 킬리만자로 고산지대에서 재배되어 과일의 신맛과 중후한 무게감을 지닌 '케냐AA'와 해발 1700m 이상의 비옥한 화산토에서 자라 고소한 맛과 스모키향을 즐길 수 있는 '과테말라 안티구아' 등 원두 산지별 최고등급 원두를 사용했다고 남양유업은 전했다.

 원두를 굵게 분쇄해 핸드드립 커피의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원두 함량도 기존 제품 대비 10배나 높여 갓 추출한 드립 커피의 풍미를 살렸다.

 과테말라 안티구아 블렌드, 케냐 AA 블렌드 2종류로 선보이며 소비자 판매가격은 스틱 1개당 2.2g 용량 기준으로 7개입은 4300원, 20개입은 1만2000원이다.

 박종수 남양유업 연구소장은 "커피 마스터가 직접 내려주는 핸드드립 커피를 구현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스틱 커피의 수준을 높였다"며 "날로 고급화되는 커피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스틱 커피의 진화를 이끌어낼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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