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특별히 신경 안 씁니다"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에서 남북단일팀을 상대하는 일본의 반응이 담담하다.
23일 일본 닛칸스포츠 신문에 따르면,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주장인 오사와 치호는 "2014 소치동계올림픽은 출전 자체가 도전이었지만 이번에는 자신 있게 메달에 도전하겠다"면서 "남북단일팀은 특별하게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가 어떻게 싸울 것인지에 대해선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은 2017년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9위로 한국(22위)보다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위다. 역대 상대전적에도 한국이 7번 만나 모두 패했다.
일본은 앞서 한국이 북한 선수 12명을 더해 총 35명 엔트리로 출전하는 것에 '스포츠의 공정한 룰에 위배된다'는 의견이었지만 정작 선수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동일하게 경기당 22명 엔트리로 경기를 치르고 북한 선수들이 합류해도 전력 상승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야마나카 다케시 일본 대표팀 감독은 "사견이지만, 우리는 활짝 웃으면서 대회를 마칠 것이다. 메달을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본 여자 아이스하키는 1998년 나가노동계올림픽과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두 대회를 모두 전패로 마쳤다.
남북단일팀과 일본의 대결은 2월14일 오후 4시40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조별리그 3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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