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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악화 미쓰비시중공업, 자동차 지분 매각 방침

등록 2018.02.06 1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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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미쓰비시중공업.(사진출처: NHK캡처) 2018.02.06.

【서울=뉴시스】미쓰비시중공업.(사진출처: NHK캡처) 2018.02.0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일본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실적 악화로 인해 미쓰비시자동차(이하 미쓰비시차) 지분을매각할 방침이라고 NHK 등이 6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중공업은 현재 미쓰비시차 주식의 10%가량을 보유하고 있는데, 지분 대부분을 미쓰비시상사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쓰비시중공업은 첫 국산 제트여객기 MRJ의 개발 지연에 이어 조선 및 화력발전 사업의 부진 등으로 실적이 악화해, 주력 사업과 관계가 적은 미쓰비시차 주식을 매각하고 경영 자원을 인프라 사업 등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미쓰비시차는 1970년 미쓰비시중공업의 자동차 부문이 독립한 회사지만, 연비 비리 등의 문제로 경영위기에 빠진 이후2016년 닛산(日産)자동차 그룹 산하에 들어갔다.

미쓰비시차의 현재 대주주는 34%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닛산그룹으로, 미쓰비시중공업은 자회사 등을 통한 간접보유분을 포함해 미쓰비시차에 약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쓰비시상사가 9.24%,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3.26%의 미쓰비시차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 미쓰비시 그룹 3사의 미쓰비시차 주식 보유비율은 약 22.5%에 이른다.

한편 미쓰비시상사는 미쓰비시차의 주식 보유분을 현재의 약 9%에서 20%이상으로 높이고, 계속해서 닛산그룹과 협력해 자동차 관련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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