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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조사단 검사 2명 충원…4개 사건 동시 수사

등록 2018.03.09 18: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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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폭로한 성추행 사건의 진상 조사를 맡게 된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준비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8.02.01. taehoonlim@newsis.com

【서울=뉴시스】임태훈 기자 =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가 폭로한 성추행 사건의 진상 조사를 맡게 된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 대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준비하며 생각에 잠겨 있다. 2018.02.01. [email protected]

검사 10명, 수사관 포함 23명 규모
안태근 신병 처리 임박…수사 속도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검찰 내 성추행 사건 등을 수사하고 있는 조사단이 추가로 검사를 파견받는 등 규모를 확대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성추행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검사장)은 이날 검사 2명을 새롭게 충원했다. 이에 따라 조사단 소속 검사 수는 10명으로 늘었다. 수사관 등을 포함하면 모두 23명 규모다.

 검찰은 사건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는 일부 지적과 추가 제보가 이어지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인력을 충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안태근 전 법무부 검찰국장의 성추행 의혹을 폭로한 서지현 창원지검 통영지청 검사 대리인단은 "조사가 진전되지 않아 답답하다"는 취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조사단은 4건의 사건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 서 검사가 폭로한 안 전 국장의 성추행 사건, 전직 검사 성추행 사건 2건, 검찰 수사관 성추행 사건 등이다.

 이 가운데 안 전 국장 사건은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포함한 신병처리 방향 검토에 들어간 상태다. 안 전 국장은 지난달 2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고강도 조사를 받은 바 있다.

 2015년 한 재경지검에서 검사로 근무하던 중 후배 여검사를 성추행한 혐의 등을 받는 A씨 소환 조사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사건 이후 사표를 제출한 뒤 대기업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A씨는 최근 조사단에 출석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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