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불출마…민주당 당권 후보군 윤곽 좁혀져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0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김부겸(오른쪽) 행정안전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8.07.17. [email protected]
17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해찬·김진표·최재성·전해철·박범계 의원(이상 친문)과 김두관·김부겸·박영선·송영길·설훈·이인영 의원(이상 범친문)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이중 이해찬·최재성·박영선 의원을 제외하면 출마 또는 불출마 가닥이 잡힌 상태다.
김부겸 의원은 17일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4일 '유능한 혁신가'를 자처하며 당권 후보 중 가장 먼저 출마선언을 했다. 김진표 의원은 15일 '경제 당대표'를 내걸고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었다. 유력 후보였던 전해철 의원은 같은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오는 18일 국회에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김두관 의원은 19일 '지방분권'을 강조하며 당권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86그룹 후보군인 설훈·이인영 의원은 19일 최종 단일화를 시도한다. 설훈 의원은 뉴시스에 "오늘 단일화를 타진했지만 잘 안됐다"며 "19일도 안된다면 각자 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 의원 측은 "19일 단일화 결과를 본 뒤 출마 시점을 정할 것"이라고 했다.
최재성 의원은 후보 등록 마지막날까지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해철 의원의 불출마 선언 이후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지만 후반기 원구성 협상 과정에서 상임위원장직을 사절했다는 점에서 출마를 선택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는다. 최 의원 측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친노친문 좌장 격인 이해찬 의원의 출마도 아직 불투명하다. 이 의원 측은 "출마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을 아끼고 있다. 박영선 의원도 지난 17일께 출마를 예고했지만 이를 연기한 채 장고에 빠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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