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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公, 산미구엘사와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 추진

등록 2018.11.25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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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23일 일본서 산미구엘과 MOU 체결

필리핀 정부 17조5천억 들여 신공항 추진

정일영 사장 "해외사업 전 세계로 확장"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필리핀 산미구엘사와 손잡고 마닐라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마닐라 신공항의 조감도. 2018.11.25.(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필리핀 산미구엘사와 손잡고 마닐라 신공항 건설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은 마닐라 신공항의 조감도. 2018.11.25.(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가 필리핀 산미구엘사와 손잡고 필리핀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3일 오전 일본 도쿄 임페리얼 호텔에서 필리핀 산마구엘사와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공사 정일영 사장과 산미구엘 라몬 앙 회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산미구엘과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마닐라 신공항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현재 필리핀 수도 공항인 니노이 아키노 공항의 연간 여객처리용량은 3100만명이다. 그러나 지난 2012년부터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연간여객만 4200만명을 기록하는 등 포화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정부는 니노이 아키노 공항의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리핀 불라칸 지역(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40km)에 마닐라 신공항을 건설을 계획 중이다.

신공항의 총 사업비는 17조5000억원으로 1단계 사업비만 7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항 개발 사업이다.

이번에 건설되는 마닐라 신공항의 여객처리용량은 1억명 규모로 여객터미널 8동, 활주로 4본을 갖추게 된다.

산미구엘사는 2016년 9월 필리핀 정부에 마닐라 신공항 개발사업을 제안했으며, 필리핀 경제개발청(NEDA)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4월 사업을 승인했다.

필리핀 정부는 대규모 인프라 개발사업에서 '민간제안사업'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공항개발사업을 제안한 산미구엘사가 마닐라 신공항 사업의 우선 제안자로 승인됐다.

향후 필리핀 정부는 제3자 공고 및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공사는 17조원의 대규모 공항개발 프로젝트인 마닐라 신공항 사업에 도전하려고 한다"며 "앞으로 중동, 동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고 국내 기업과 동반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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