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종 칠 때 보신각 대신 서울·인천 호텔 '카운트다운 파티'
등록 2018.12.30 20:10:52수정 2018.12.31 08:27:41
파크 하얏트 서울 '더 팀버 하우스'의 '1980 디스코 나잇 프로모션'
그런 한 해였기에 한 조각 아쉬움도, 실낱같은 미련도 남기지 말고 떠나보내야 한다. 그래야 새롭게 찾아오는 2019년을 더욱더 기쁘고 설레며 맞이할 수 있다. 31일 밤 정말 멋지고 화려하게 '카운트 다운'을 해야 하는 이유다.
서울과 인천 지역 유명 호텔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31일 밤 '카운트다운 파티'에 주목해 보자. 올해는 정말 많은 호텔에서 펼쳐진다. 호텔들은 그만큼 경쟁 부담이 커졌으나 고객으로서는 이런 행복한 고민이 없을 듯하다.
○··· 강남구 대치동 파크 하얏트 서울은 31일 오후 6시부터 익일인 2019년 1월1일 오전 2시까지 LL층 프리미엄 뮤직바 '더 팀버 하우스'에서 '1980 디스코 나잇 프로모션'을 연다.
80년대의 리드미컬한 디스코 댄스 음악들을 풍성한 바이닐(LP) 사운드로 재생해 레트로 감성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한 해의 마지막과 새해 첫 순간을 보낼 수 있게 한다. 내년 1월1일 0시를 기점으로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하고, 모든 고객에게 샴페인 1잔씩을 준다. 식사권, 고급 샴페인 등을 내걸고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별도 입장료는 없으나 주류(보틀)나 음식 이용은 필수다. 음식은 '사시미' '스시' '야키 모노' '해물 나베' 등 시그니처 요리들이다. 주류 14만원부터, 음식 2만5000원부터.
○··· 중구 회현동 레스케이프 호텔은 31일 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최상층 바 '마크 다모르 바이 라망 시크레'에서 '카운트다운 2019 파티'를 펼친다.
입구부터 아코디언, 색소폰, 트럼펫 등 밴드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하고 카운트다운 시간에는 DJ 부스에서 더욱 신나는 음악으로 새해를 축하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마련해 숙박권 등 다양한 선물을 니눠준다.
입장료 1인 5만원(웰컴드링크 1잔. 럭키 드로우 참여 등 포함)
투숙객에게는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델마르'
○···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익일 오전 0시30분까지 1층 '카페 델마르'에서 '뉴 이어 이브 카운트다운 파티'를 진행한다.
연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세미 뷔페와 함께 다양한 와인,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준다. 럭키 드로우와 카운트 다운 이벤트 등을 곁들인다.
1인 8만5000원.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31일 오후 7시부터 1층 엔터테인먼트 펍 바 '그랑∙아'에서 '아듀 2018! 버블리 미드나잇 파티'를 선보인다.
세미 뷔페를 평소 해피아워보다 풍성하게 차리고, 와인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2인 기준 모엣 샹동 샴페인 1병(200㎖)을 준다.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펼치고,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신년 타종식 실황을 생중계한다. 호텔 숙박권 등 풍성한 럭키 드로우도 연다.
입장료 1인 6만9000원.
그랜드 힐튼 서울 '테라스 라운지'의 '카운트 다운 파티'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 힐튼 서울은 31일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1층 '테라스 라운지'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모든 고객에게 샴페인 한 잔과 카나페, 다양한 파티 소품을 담은 파티 백을 제공한다.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과 숙박권·뷔페 식사권 등을 내건 럭키드로우 이벤트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입장료 1인 2만원. 와인 또는 위스키와 스낵으로 구성한 세트 메뉴를 별도 판매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동의 '밀러 골드 뉴 이어 카운트다운 파티'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31일 오후 8시~익일 오전 2시 페스타동에서 '밀러 골드 뉴 이어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한다.
EDM, 힙합 등 디제잉 퍼포먼스가 파티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특히 3층 루프톱에서는 카운트다운 순간 '오아시스 아이스 링크'를 배경으로 불꽃놀이가 펼쳐져 더욱더 즐거운 사간을 만들어준다.
입장료 1인 4만4000원.
콘래드 서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의 '카운트다운 2019 송년 파티'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은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37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카운트다운 2019 송년 파티'를 선보인다. 한강과 도시의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최상층 라운지가 세련된 분위기의 송년 파티 공간으로 변신한다.
테이블로 샴페인과 카나페 플래터, 디저트 등을 서브한다. 마술사가 테이블들을 돌며 매직쇼를 선보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DJ 마젠타가 EDM 디제잉 퍼포먼스로 파티 분위기를 고조한다.
26만원(2인석 홀 테이블 기준)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루프 톱 '카운트다운 파티’
○···중구 을지로 6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31일 오후 9시30분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최상층(20층) '고메 바'와 루프톱에서 '카운트다운 파티’를 연다.
재즈 4중주와 버스킹 공연을 펼친다. 스파클링 와인, 진토닉, 뱅쇼, 레몬티(택1) 등 웰컴 드링크를 제공한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 카운트다운 행사도 마련한다.
입장료 1인 2만원.
이날에 한해 '카운트다운 패키지'도 판매한다.
파티 2인 무료 입장 혜택을 비롯해 스탠더드 룸 1박, 레이트 체크 아웃(오후 2시), 피트니스·수영장 무료 이용 등으로 구성한다. 24만9000원(세금 별도)부터.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바'의 '뉴 이어 카운트 다운 파티'
○···중구 명동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31일 최상층(19층) '르 바'에서 투숙객을 대상으로 '뉴 이어 카운트 다운 파티'를 마련한다. 밖으로는 명동의 화려한 도심 야경을 감상하고, 안으로는 호텔 측이 준비한 이벤트를 즐기며 새해를 맞을 기회다.
모든 참석자에게 레드·화이트 와인, 샴페인 등 웰컴 드링크와 핑거 푸드를 제공한다. 대형 스크린으로 보신각 타종 행사를 생중계해 따뜻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새해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게 한다. 럭키 드로우와 포토존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 호텔은 파티 외에도 이날 전통 복주머니에 포춘 쿠키를 넣어 전 객실에 제공해 호텔을 찾은 전 세계 고객에게 기분 좋은 추억을 선사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뉴 이어 이브 파티'
○···구로구 신도림동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오후 11시부터 익일 오전 1시까지 41층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피스트'에서 '‘뉴 이어 이브 파티’를 연다.
양갈비·닭고기 꼬치·LA갈비 등 핫 디시 9종, 홍합·대게·왕새우·조개 등 시푸드, 모둠 치즈와 과일, 시그니처 프티 디저트를 풍성하게 차린 세미 뷔페와 무제한 맥주와 와인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꾸민다.
2인 24만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
○···연수구 송도동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의 65층 바 & 다이닝 '파노라믹 65'는 '굿바이 2018 & 웰컴 2019 카운트 다운 파티'를 진행한다. 송도국제도시와 서해의 환상적인 야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 공간에 꾸민 특별한 자리다.
카운트 다운이 끝나고 2019년이 시작하면 '벌룬 드롭' 이벤트를 진행해 풍선 속 선물을 나눠준다. 모든 고객에게 스파클링 와인 1잔씩을 서비스한다.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마련해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흥을 돋운다.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통해 숙박권·식사권 등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보컬과 피아노, 색소폰 등으로 구성한 스페셜 밴드가 로맨틱한 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한다..
○···중구 운서동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웨스트 타워 '그랜드 볼룸' 앞에서 '카운트 다운 이벤트'를 전개한다.
마술 쇼, 재즈 공연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카운트다운과 함께 천장에 매달아 둔 풍선들을 아래로 일제히 떨어뜨린다. 풍선은 총 1024개로 호텔 객실 수를 의미한다. 내년에 가고 싶은 곳을 적으면 추첨을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등 럭키 드로우 행사를 곁들인다.
호텔 이용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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