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업기술센터, 한국형 자연 치즈 생산 시범사업장 개소
울주군 두서면 유진목장, 남은 원유 부가가치 효과
개소식은 사업 경과보고, 시식 및 평가, 홍보 및 판매방안 토론으로 진행된다.
시범사업 농가는 젖소(착 유우 30마리 이상)를 사육하면서 낙농 체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가공 관련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지정을 받았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잉여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 유가공 제품의 생산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낙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 치즈를 만들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유 쿼터제로 한도량을 초과해 생산된 원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젖소 농가에 잉여 우유를 활용한 고품질 유가공품 제조·판매·체험으로 우유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우유 한도량을 초과한 남은 원유의 납품가격은 정상가격의 절반 이하다.
이를 자연 치즈로 가공하면 7배(원유 납 유 1만 원/10㎏→치즈 가공 7만5000원/1㎏) 이상 부가가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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