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6월 국회, 당초 합의된 의사일정 따라 진행돼야"
"한국당, 예결위원장과 상임위원장 조속히 선출해야"
"남북미 정상회담으로 비핵화 협상 완전히 재개"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어렵게 국회가 정상화됐는데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에 여야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한국당 몫의 상임위원장을 조속히 선출해주기를 바란다"며 "그래야 추가경정예산(추경)안과 법안 심사가 가능해진다"고 촉구했다.
앞서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6월 국회 의사일정을 비롯한 국회 정상화 합의문을 발표했지만 한국당이 의원총회에서 거부해 무위로 돌아간 바 있다.
당시 3당 교섭단체는 지난달 24일·28일 본회의를 비롯해 7월1~3일 3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8~10일 대정부질문, 11·17일 추경 및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 등의 의사일정을 도출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의총에서 거부당한 것은 어디까지나 한국당 자체 사정일 뿐 합의문 효력은 살아있다는 입장인 반면 한국당은 의총 추인을 전제로 한 합의였기 때문에 추인을 받지 못한 합의문은 무효이며 의사일정도 다시 짜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전날 판문점에서 이뤄진 남북미 정상의 만남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노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화답이 어우러져 사상 최초의 남북미 회담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또 "사전 합의가 없었음에도 북미 정상이 신속히 회담할 수 있었던 것은 강력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남북미 간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중요한 것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재개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가 3년 가까이 남아 있는데 앞으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성과를 발전시켜 새로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이뤄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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