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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국·독일 유엔대사들 "이란이 핵미사일 능력 개발" 보고

등록 2019.12.05 09: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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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테흐스 총장에게 "안보리요구 위반" 서한 보내

[푸자이라(아랍 에미리트)= AP/뉴시스] 올해 6월 1일 이란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선복에 구멍이 뚫린 파나마 선적의 유조선 코쿠카 커레이저스호가 아랍 에미리트의 항구에 정박해 있다. 서유럽 3국의 유엔대사들은 이란이 핵협정을 어기고 핵미사일 개발능력을 보유했다고 12월 4일 보고했다. 

[푸자이라(아랍 에미리트)= AP/뉴시스] 올해 6월 1일 이란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선복에 구멍이 뚫린 파나마 선적의 유조선 코쿠카 커레이저스호가 아랍 에미리트의 항구에 정박해 있다.  서유럽 3국의 유엔대사들은 이란이 핵협정을 어기고 핵미사일 개발능력을 보유했다고 12월 4일 보고했다.  

[유엔본부=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유엔주재 프랑스, 독일, 영국 대사들은 이란이 그 동안 핵탄두 미사일 개발능력을 보유해왔으며, 이는 이란이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요구한 핵미사일 관련 활동의 중지 권고를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유엔본부에서 배포된 3국 대사들의 이러한 보고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에 담겨 있었으며,  이는 안보리에 대한 구테흐스사무총장의 보고에 이런 내용을 포함시키게 하기 위한 것이다.

구테흐스 총장의 보고서에는 현재 이란의 핵탄두미사일 개발활동은 지난 2015년 이란 핵협정을 지지하는 안보리 결의안에 위배되는 것이라는 지적이 담길 예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15년의 이란핵협정에서 지난 해 5월 탈퇴했지만 아직도 나머지 5개국은 이 협정을 지지하고 있다.  5개국은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등 안보리의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4개국과 독일이다.

유럽 3국 유엔주재 대사들의 서한에는 이란의 핵 미사일 개발에 관한 4건의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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