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환자 78일만에 2명…용인 확진자 발생에 '예의주시'(종합2보)
누적 확진자 1만806명…검역 2명 확진
최근 나흘새 쿠웨이트발 확진자 6명째
하루 100명→거리 두기→8명대 '급감'
누적 확진율 1.7%·완치율은 86% 넘어
사망자 1명 늘어 255명·치명률 2.36%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806명이다. 이 중 9333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6.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6/NISI20200506_0000522471_web.jpg?rnd=20200506102726)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806명이다. 이 중 9333명이 완치 후 격리해제됐다. 전체 누적환자 중 격리해제 환자를 의미하는 완치율은 86.4%를 기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새로 확인된 확진자 2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로, 전원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확진 시점으로 3일 연속 지역사회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경기 용인에서 해외 여행력이 없는 확진자가 나온데다 연휴 기간 사람 간 이동·접촉이 활발해 방역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3월 중순 하루 100명이 넘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45일간 3차례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일평균 8명대까지 줄었다.
◇2월18일 2명 이후 최저…19일째 20명 이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806명이라고 밝혔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55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0명 증가한 총 9333명이다.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신고는 2858건이었으며 검사 결과가 나온 2명은 양성, 370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중인 의심 환자는 849명 줄었다.
5일 하루 검사가 완료된 3707건 중 확진율은 0.05%다. 지금까지 검사가 완료된 총 63만5086건 가운데 누적 확진율은 1.70%다.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지난 13~17일 닷새간 20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18일부터 18명→8명→13명→9명→11명→8명→6명→10명→10명→10명→14명→9명→4명→9명→6명→13명→8명→3명 등이었다. 이어 2명이 늘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9일째 20명 이하, 3일째 한자릿수로 보고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2명은 2월18일 대구와 신천지 교회 관련 첫 확진자인 31번째 환자를 포함해 2명이 확인된 이후 78일 만의 일이다. 2월18일 이후론 가장 적은 숫자이기도 하다. 0시 기준으로 4월30일 4명, 5월5일 3명보다 적다.
![[서울=뉴시스]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은 2명으로 모두 해외입국자로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6/NISI20200506_0000522473_web.jpg?rnd=20200506102748)
[서울=뉴시스]6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 19 신규 확진은 2명으로 모두 해외입국자로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email protected]
새로 확인된 환자 2명은 모두 입국 검역에서 확인된 해외 입국자로 이들은 쿠웨이트를 다녀왔다. 최근 4일간 6명이 확진된 쿠웨이트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인천공항 검역소에선 확진자와 같은 사업장 노동자에 대해 증상에 관계 없이 지난 3일부터 진단 검사를 하는 등 검역 조치를 강화했다.
이로써 5월4일부터 3일 연속 지역사회 내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5일(4월30일, 5월2일, 5월4일, 5월5일, 5월6일)이다.
다만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통계 집계 이후인 6일 오전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2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휴 기간인 4월30일부터 출근은 하지 않았으며 이달 2일 발열(39도) 증상이 있었고 5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6일 오전 7시55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용인시 사례는 (지역사회 감염인지) 아직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하루에 2000~4000건 정도 의심 환자 신고와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산발적인 발생은 계속될 거라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연휴 동안에 굉장히 많은 사람 간 접촉이 있었기 때문에 연휴 이후에 이런 의심 증상자들이 늘어날 수 있어 더 많은 검사와 진료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최근 2주간(4월22일 0시 이후) 새로 신고된 확진자는 112명이다. 전파 경로를 보면 해외 입국자가 85명(75.9%)으로 가장 많았고 그 접촉자인 해외 유입 관련 환자는 1명(0.9%)이었다. 이어 선행 확진자 접촉 10명(8.9%), 병원 및 요양병원 등 5명(4.5%), 지역집단발병 4명(3.6%)이었다. 6.3%인 7명은 현재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최근 대구·경산 지역에서 확인된 환자 1명(5월3일 0시 기준 통계)과 관련해선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팀이 감염 경로와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접촉자 중 추가로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정은경 본부장은 "아직 감염경로를 특정화하거나 집단발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려워 접촉자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아직 지역에서 감염된 산발 사례로 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6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4명(10.21%)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5/06/NISI20200506_0000522486_web.jpg?rnd=20200506103516)
[서울=뉴시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6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806명으로 이 중 해외유입 사례는 1104명(10.21%)으로 집계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3월22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45일간 100명대에서 8명대로 급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 하루 확진자 추이를 당일 0시 통계를 기준으로 1차 95.9명, 2차 30.3명, 3차 8.9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다만 당일 신규 환자 수는 전날 0시부터 자정까지 집계된 통계가 반영된다. 예를 들어 6일 0시 통계는 5일 0시부터 자정까지 5일 하루 발생한 환자 수다. 따라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 환자는 6일 0시 집계된 환자까지 반영하면 그 추이를 볼 수 있다.
이 기준으로 3월 중순(0시 기준 3월16일~22일) 하루 평균 105명이었던 신규 환자 수는 1차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기간(3월23일~4월6일) 92.5명으로 소폭 줄었고 2차 땐(4월7일~20일) 27.8명, 최장 6일간 연휴가 포함된 3차 실천 기간(4월21일~5월6일)에는 8.25명까지 감소했다.
누적 해외 입국 확진자는 1104명이며 이중 90.5%가 내국인이다. 유입 국가나 지역은 미주가 4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462명, 중국 외 아시아 142명, 중국 19명, 아프리카 3명, 호주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6856명 ▲경북 1366명 ▲경기 681명 ▲서울 637명 ▲검역 466명 ▲충남 143명 ▲부산 138명 ▲경남 117명 ▲인천 97명 ▲강원 53명 ▲세종 46명 ▲충북 45명 ▲울산 44명 ▲대전 40명 ▲광주 30명 ▲전북 18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등이다.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발생률(확진자 수)은 20대가 43.55명으로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 25.69명, 50대 22.58명, 60대 21.34명, 70대 19.68명, 40대 17.12명, 30대 16.55명, 10대 11.96명, 9세 이하 3.37명 등이다.
◇완치율 86.4%·재양성 356명…사망자 1명 늘어
기존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9333명으로 완치율은 86.4%다. 사망자는 총 255명이다. 현재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1218명이다.
완치자 가운데 추가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재양성자는 이날 0시 기준 356명이다. 이 가운데 바이러스가 세포에서 증식하는지 살펴보는 배양 검사 결과 29건은 1·2차 최종 음성으로 판명됐고 79건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재양성자의 접촉자 중 조사가 완료된 100명 가운데선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아직 추가 전파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현재 접촉자 530명에 대해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치명률은 2.36%로 남성이 3.01%(4379명 중 132명), 여성이 1.91%(6427명 중 123명)다. 80세 이상은 치명률이 25.00%(488명 중 122명)였으며 70대 10.85%(710명 중 77명), 60대 2.66%(1354명 중 36명), 50대 0.77%(1957명 중 15명), 40대 0.21%(1436명 중 3명), 30대 0.17%(1166명 중 2명) 등이다. 20대 환자 2964명과 10대 591명, 9세 이하 140명 중에는 사망자가 없다.
격리 환자 가운데 상태가 중증 이상인 입원 환자는 27명이다. 폐렴 등 증상이 있어 산소마스크 치료가 필요하거나 38.5도 이상인 중증 환자는 6명이고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심폐장치 에크모(체외막산소요법·ECMO)나 인공호흡기 등 치료가 필요한 위중한 환자는 21명이다. 중증 이상 환자는 80세 이상 8명, 70대 11명, 60대 4명, 50대 2명, 40대 2명 등이다.
지금까지 의심 환자로 신고된 사람은 총 64만3095명이다. 확진자를 제외하고 800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62만4280명은 음성으로 판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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