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마트에선 못쓴다?...아니 "임대매장은 가능"
소상공인 운영 미용실, 약국 등
![[서울=뉴시스] 전국 이마트의 800여곳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https://img1.newsis.com/2020/05/11/NISI20200511_0000525448_web.jpg?rnd=20200511172510)
[서울=뉴시스] 전국 이마트의 800여곳 임대매장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제공)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전국 158개 이마트 및 이마트 트레이더스 점포에는 2400여개 임대매장이 있다. 이 중 30% 가량인 800여개 매장에서 오는 13일부터 정부가 지급하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 성수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키즈카페, 구두열쇠점, 세차장, 치과, 소아과 등 11곳에서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월배점에서는 미용실, 안경점, 약국, 화원, 차량정비소, 세차장, 치과를 포함한 10곳에서 가능하다. 트레이더스 구성점은 안경점, 약국, 차량정비소, 세차장, 동물병원 등 6곳이 해당된다.
이마트는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한 임대매장을 안내하는 고지문을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고객들이 해당 매장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홈플러스에서도 전국 140개 점포에 입점한 6000여개 임대매장 중 1100여개 매장에서 재난지원금을 쓸 수 있다. 이마트와 마찬가지로 미용실, 안경점, 약국 등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에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임대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역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대매장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재난지원금 사용이 가능함을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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