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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집에서 언제든지 기초학력 스스로 진단"

등록 2020.09.07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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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9.07

[안동=뉴시스] 경북교육청이 개발한 기초학력 진단-보정 시스템.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0.09.07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코로나19로 학습결손이 우려되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스스로 진단하고 새 학기 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배·이·스캠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배우고 이루는 스스로 캠프'라는 뜻의 이 프로그램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스스로 진단하고 학습할 수 있는 영역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5개 교과다.

여기에는 진단 문항 2만800개, 학습동영상 170개 등이 올라와 있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전 초·중학교 홈페이지 팝업존에 '배·이·스 캠프' 배너와 동영상을 올려 학생들에게 언제든지 활용하도록 했다.

이 시스템은 언제나 접속이 가능해 코로나 19로 학습결손이 우려되는 환경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시스템은 초등학교 1~2학년 기초국어와 기초수학 학습을 지원하고자 상호작용형 스마트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저학년 학생들이 게임으로 읽기, 쓰기, 셈하기를 공부하면서 기초학력을 다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등교·원격수업 병행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온라인 콘텐츠 활용 학습지원을 2학기에도 지속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학기에는 누적된 학습결손을 진단해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다각적 예방-진단-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한 명의 학생도 학습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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