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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문수에도 손길…"모두 보수우파정당 만들자"

등록 2020.10.14 11:39:15수정 2020.10.14 1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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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하나가 되는 보수 우파정당 만들어야 해"

"김문수, 황교안 견제로 떠돌다 극우세력 몰려"

"대선, 좌파 대 우파 될 것…중도는 센 쪽에 붙어"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무소속 홍준표 의원. 2020.10.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무소속 홍준표 의원. 2020.10.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4일 "보수우파 진영에서 김문수는 큰 자산"이라며 "반문재인, 반좌파들은 누구든 가리지 않고 뭉쳐야 할 때"라고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12일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중심으로 안철수 대표를 포함한 모든 제세력(諸勢力)들이 하나가 되어야 할 때"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모두 하나가 되는 보수 우파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김문수 선배는 지난 총선 때 황교안 대표의 견제로 이 당 저 당 떠돌다가 급기야 전광훈 목사에게 푹 빠져 극우세력으로 몰리고 있다. 참 안타깝다"며 "정치나 인생이나 마무리가 중요한데 세월에 쫓겨 허둥대면 더 큰 수렁으로 빠져 든다"고 했다.

이어 "전체주의를 가장 극렬하게 배격하는 김문수가 극우일 리가 없고 자유민주주의 신념 하나로 친북좌파에서 전향한 그가 좌파 2중대 일 리가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늘자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39.2% 국민의힘 19.3%로 야당 지지율이 이젠 10% 대로 크게 폭락했다"며 "야당 당원들이 당비 납부를 거부한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심지어 탈당하겠다는 말조차도 서슴없이 한다고들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어차피 다음 대선은 해방 직후 좌익, 우익 대립에 버금가는 좌파, 우파 대립 구도로 갈 수밖에 없다"며 "소위 중도층이라는 '스윙보터'(swing voter)들은 세력이 센 쪽에 붙기 마련이다. 중도층을 향한 정책이라는 것은 처음부터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치대란'(以治待亂, 자신을 다스린 뒤에 상대가 어지러워지기를 기다린다)이라고 했다. 이제 모두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우리가 뭉쳐야 세력이 커지고 중도가 붙는다. 투쟁 안 하고 좌파 2중대로 안락하게 작은 성을 쌓아 소영주(小領主)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그러면 5공(화국) 하의 민주한국당이 된다"고 했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했으며,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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