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보관' 용이…화이자 백신보다 실용성 앞서
영하 20도서 보관…냉장서도 30일 유지
화이자 백신은 '영하 75도·냉장 5일'
효능·안전성은 비슷…mRNA·2회 접종도 공통점
![[빙엄튼(미 뉴욕주)=AP/뉴시스]지난 7월27일 미 뉴욕주 빙엄튼에서 한 간호사가 미 국립보건원(NIH)과 모더나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위해 백신 주사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9개 제약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8일(현지시간) 백신에 대한 대중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백신 시험 및 제조에 있어 최고의 윤리적·과학적 기준을 고수할 것이며 백신 접종을 받는 사람들의 웰빙(참살이)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는 전례 없는 공약에 서명했다. 2020.9.9](https://img1.newsis.com/2020/09/08/NISI20200908_0016656828_web.jpg?rnd=20201117001405)
[빙엄튼(미 뉴욕주)=AP/뉴시스]지난 7월27일 미 뉴욕주 빙엄튼에서 한 간호사가 미 국립보건원(NIH)과 모더나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실험을 위해 백신 주사를 준비하고 있다. 2020.9.9
AP, CNN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3만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백신 후보물질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94.5%의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모더나는 미 국립보건원(NIH)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와프 스피드 작전'을 수행해왔다.
마찬가지로 미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는 공동 개발 중인 백신이 3상 임상 시험에서 90% 이상 효능을 보였다고 지난 9일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당초 감염 예방률이 50% 안팎인 독감 백신 정도로 전망됐던 것을 감안하면 두 백신 모두 효능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또한 두 백신 모두 안전성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는 이날 발표에서 "안전성이 큰 우려가 없다"며 "대체로 접종 부위 통증, 2차 접종 후 피로감, 근육통, 두통 등 경미한 정도의 부작용만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들 백신이 전령리보핵산(mRNA)에 기반한다는 점과 몇 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한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그러나 실용성에선 모더나의 백신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보관이 용이해서다.
모더나 백신은 수도 백신 등과 같이 섭씨 영하 20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이는 "대부분의 병원과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냉동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해동 후에도 냉장고에서 30일 간 보관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화이자의 백신은 섭씨 영하 75도를 유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병원과 약국에선 그렇게 낮은 온도까지 보관이 가능한 냉동고를 갖고 있지 않다고 CNN은 지적했다.
냉장고에서 보관 가능한 기간도 화이자 백신은 5일 정도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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