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세 백신 접종 허가될까…초6∼고2 학생·학부모 대상 설문 착수
교육부, 질병청 요청으로 7월8일까지 설문조사
현재는 고3만 접종…전면등교 앞두고 의견 수렴
![[서울=뉴시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은화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4.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4/07/NISI20210407_0017324469_web.jpg?rnd=20210407104443)
[서울=뉴시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최은화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코로나19 학교 방역 관련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2021.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학기 유·초·중·고 전면 등교를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연령을 하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관련 의견수렴에 나선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9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질병청으로부터 협조요청이 들어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은 소아청소년의학회가 정책연구 용역사업으로 추진 중인 조사로, 오는 7월8일까지 진행된다. 광역시·도 단위는 7월2일까지, 도 단위는 5일부터 8일까지 실시 예정이다.
설문지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질 경우 접종 의향이 있는지, 접종을 원하거나 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코로나19 백신이 얼마나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등의 질문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식약처는 16~17세 청소년의 경우 화이자 백신에 한해 접종할 수 있도록 허가한 상태다. 그러나 만18세 이하 청소년 중에서는 대학입시·취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만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고3 학생들은 7월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아직 국내에 12~15세 아동·청소년 대상 접종이 허가된 백신은 없다.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는 화이자 백신의 12~15세 대상 접종을 승인했다.
국내의 경우 한국화이자사가 식약처에 12~15세 청소년까지 백신 접종을 확대해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현재 식약처와 방역 당국은 사전 검토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