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만화센터 '한국만화의 비상: 만화, 웹툰' 특별전
![[서울=뉴시스] 벨기에 만화센터 내 '한국만화의 비상: 만화, 웹툰' 전시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7.1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7/14/NISI20210714_0000787730_web.jpg?rnd=20210714154249)
[서울=뉴시스] 벨기에 만화센터 내 '한국만화의 비상: 만화, 웹툰' 전시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1.07.14. [email protected]
벨기에 만화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만화의 비상: 만화, 웹툰' 특별전은 한국 만화의 역사와 현재를 아우르는 방대한 전시다.
벨기에 만화센터는 1989년 설립된 유럽 최초 만화 박물관이다. 유럽의 만화강국으로 불리는 벨기에의 문화적 자존심의 상징이기도 하다.
벨기에 만화센터가 한국을 '주빈국'으로 초청해 열리는 이번 특별전에는 20세기 초반의 신문만화부터 박기정, 신문수, 이현세, 김수정 등 원로 만화가 작품, '신과 함께'의 주호민, 하비상을 수상한 김금숙 작가의 '풀'등 만화가 50여명의 작품 90여개가 소개된다.
김재환 주벨기에 한국문화원 원장은 "벨기에는 벨기에의 만화를 예술적 경지에 올려놓은 출판만화의 강국이고, 한국은 모바일 플랫폼이 중심이 되고 있는 시대에 웹툰을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키운 국가"라며 "이번 전시는 유럽만화의 ‘전통’이 어떻게 이 장르의 ‘미래’와 만나는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만화의 역사를 '근대 만화의 태동 1909년~1945년', '만화방, 독특한 공간 문화 및 대중화 1946년~1979년', '서사와 장르, 스타일의 확장 그리고 스타작가의 시대 1980년~1999년', '만화의 새로운 진화, 웹툰 2001년~현재'등 네 시기로 구분해 전시한다.
여기에 추가된 '유럽 내 한국만화' 섹션은 한국만화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한다. 전시는 2022년 1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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