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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3호선 전동차 고장으로 25분간 운행 중단

등록 2021.08.19 09: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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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부산=뉴시스】 부산 도시철도.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날 밤 부산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 진입하던 전동차가 고장으로 25분 동안 멈춰서는 사고가 났다. 

19일 부산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9분께 도시철도 3호선 배산역에 진입하던 대저행 전동차가 고장이 나 멈춰섰다.

해당 전동차의 기관사는 '동력운전이 불가능하다'고 관제실에 보고했고, 이어 재가동 시도 지시에 따랐지만 전동차는 다시 가동되지 않았다.

재가동을 위해 전동차에 시동을 거는 과정에서 굉음이 발생하기도 했다고 교통공사는 전했다.

이후 자체 운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교통공사는 승객 50여 명을 하차시킨 뒤 구원열차를 보내 해당 전동차를 대저차량기지창으로 옮겼다.   

3호선 대저행 열차 운행은 오후 9시 45분께 재개됐으며, 같은 방향의 후속 열차 2편이 지연 운행됐다.

교통공사는 해당 전동차의 정확한 고장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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