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여수 대경도 해상에 폐그물 몰래 버린 20t급 어선 적발

등록 2021.09.08 16:36: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폐그물 5㎏ 해상에 무단투기, 민원신고로 덜미

페기물 무단 투기 의심 어선.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페기물 무단 투기 의심 어선. (사진=여수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 대경도 앞바다에서 20t급 어선이 폐그물을 몰래 바다에 버리다 해경에 적발됐다.

8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26분께 대경도 앞 해상에서 어선이 해상으로 폐기물을 버린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구조대가 출동했다.

해경은 현장에서 20t급 근해자망 어선 A호( 승선원 10명)를 붙잡아 해양환경관리법 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해경은 신고인이 제출한 동영상 확인 결과 A호 선장 등이 20m 길이의 폐그물을 바다에 몰래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폐어구 등 해양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8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홍보·계도기간을 거쳐 9월 1일부터 단속을 펼치고 있다" 며 "해양종사자 스스로가 쓰레기 등 해양오염 물질을 바다에 버리지 않는 등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