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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철도 '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본격 착수

등록 2021.11.22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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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선형개량으로 안전성·승차감 개선

3700억원 투입해 2025년 10월 개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
[대전=뉴시스]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경부고속선 안전취약개소(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 위치도. *재판매 및 DB 금지

국가철도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노선 중 대전 도심 북측 통과 구간 선형개량을 위한 대전북연결선 건설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고속열차가 운행 중인 대전 도심 북측 구간은 지난 2004년 4월 경부고속철도 1단계(서울~동대구) 개통 때 대전역 진·출입을 위한 임시선 목적으로 설치됐다.

이로 선로의 곡선이 심해 안전성이 떨어지고 열차 이용 시 승차감이 저하되는 등 불편이 있다.

철도공단은 이에 따라 총 사업비 3700억원을 투입, 5.962㎞ 구간을 2개 공구로 나눠 고속 전용선으로 대전북연결선을 건설할 예정이다. 개통은 2025년 10월이 목표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철도 전 노선이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되며 고속열차 운행 안전성 확보 및 승차감 개선, 속도 향상, 유지보수비 절감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한영 이사장은 "대전북연결선이 건설되면 경부선 전 노선은 고속 전용선으로 운행이 이뤄진다"며 "이번 사업은 열차가 운행중인 구간과 인접해 있어 어려움이 있으나 안전 최우선 작업환경 구축으로 고품질 철로건설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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