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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터미널 찾은 오세훈 시장 "한강 품은 39층의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할 것" [뉴시스Pic]

등록 2025.12.15 14: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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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최진석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동북지역 교통 관문인 광진구 구의동 '동서울터미널'을 찾아 노후 시설 및 교통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1987년 문을 연 동서울터미널은 하루 110여개 노선, 평균 1000대가 넘는 버스가 드나들며 동북지역 교통 관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38년간 운영되면서 낡은 시설에 의한 안전 문제와 많은 인파와 버스로 인한 주변 교통체증이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는 동서울터미널을 여객터미널 기능을 넘어 교통·업무·판매·문화 등 복합개발시설로 현대화할 계획을 수립했고, 지난 5월 28일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서울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향후 교통영향평가, 건축심의, 건축허가 등 개별 인허가 및 행정절차 완료 후 이르면 내년 말 착공해 2031년 완료가 목표다.

오 시장은 "뉴욕이나 도쿄 중심부의 복합 터미널 시설들을 보며 동북권 관문인 동서울터미널에 아쉬움이 남았다"며 "사전협상을 통해 시설 노후화, 극심한 교통체증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는 동서울터미널이 한강을 품은 39층의 광역교통허브로 재탄생해 서울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금을 사용하지 않고 공공기여로 주변 지역의 고질적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강변역 등 노후 기반시설을 개선하는 등 민간의 개발이득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슬기로운 개발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롭게 조성되는 동서울터미널은 지하 7층~지상 39층, 연면적 36.3만㎡ 초대형 규모다. 여객터미널과 환승센터 등 터미널 전체 기능을 지하에 조성해 교통혼잡과 공기 오염을 최소화하고 지상은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규모도 현재의 120% 이상 확보해 혼잡을 크게 줄인다. 공중부는 상업·업무·문화시설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용적률 상향에 따른 민간 개발이득을 사전협상 제도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지역과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옥상에는 한강과 서울의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를 설치해 동서울터미널 이용객은 물론 시민, 관광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가로변에 복잡하게 설치돼 있던 광역버스정류장을 동서울터미널 지하로 이전하고, 동서울터미널과 강변북로를 잇는 직결램프를 신설해 버스 이동으로 인한 교통정체와 매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줄인다.

오 시장은 "노후화된 동서울터미널을 여객·업무·판매·문화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강북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복합교통허브를 조성하겠다"며 "강북의 교통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복합문화단지 조성으로 강북이 다시금 깨어나 '다시 강북전성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 시찰에 나서 개발 대상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 시찰에 나서 개발 대상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을 찾아 공공개발담당관으로부터 개발계획 보고를 받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부지 현장시찰을 하고 있다. 2025.12.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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