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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동유럽 미군 추가 배치에 반발

등록 2022.02.03 06:12:02수정 2022.02.03 09: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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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김난영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이 약 3000명의 병력을 동유럽에 추가 배치하기로 한데 대해 러시아가 즉각 반발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그루슈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아무도 입증하지 못한 이 파괴적인 조치는 군사적 긴장을 부추기고 정치적 결정의 여지를 좁힐 뿐"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동유럽에 병력을 추가 배치한다고 공식 발표한 이후 러시아 측의 첫 공식 반응이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곧 루마니아, 폴란드, 독일로 추가 병력을 이동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동유럽의 현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커비 대변인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현재 독일에 주둔하는 병력 1000명이 수일 내에 루마니아로 재배치된다. 이를 통해 현재 900명 수준인 루마니아 내 미국 병력 배치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앞서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4일 나토 신속대응군(NRF) 활성화 등 상황에 대비, 배치 준비 차원에서 자국 병력 8500명에 경계 강화를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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