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지암비 동생 제레미, 47세 요절 '충격'
1998년 캔자스시티서 데뷔, 2000년엔 형과 오클랜드서 활약
2005년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 인정, 미첼 리포트 등재되기도
![[보스턴=AP/뉴시스] 제레미 지암비(왼쪽)가 10일(한국시간)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2003년 5월 21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형인 제이슨 지암비와 함께 서 있는 모습. 2022.02.10.](https://img1.newsis.com/2007/12/14/NISI20071214_0005753539_web.jpg?rnd=20220210094625)
[보스턴=AP/뉴시스] 제레미 지암비(왼쪽)가 10일(한국시간) 4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2003년 5월 21일 열린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에서 형인 제이슨 지암비와 함께 서 있는 모습. 2022.02.10.
[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강타자로 이름을 날렸던 제이슨 지암비의 동생 제레미 지암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아 충격을 던지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제레미 지암비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의 부모님의 집에서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제레미 지암비는 지난 1998년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통해 MLB에 데뷔한 뒤 2000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되어 3살 터울 형인 제이슨 지암비와 함께 뛰었다.
2002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뛴 제레미 지암비는 2004년 LA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이후 MLB로 돌아오지 못했다.
제레미 지암비가 47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에 대해 많은 억측이 나오고 있다. 제레미 지암비는 지난 2001년 라스베가스 매카란 국제공항에서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돼 마약을 상습 복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또 제레미 지암비는 지난 2005년 3월 자신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사용을 인정했고 2007년 미첼 리포트에 등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약물 복용이 제레미 지암비의 사망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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