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포 모방을 통한 산화 방지 캡슐' 개발

대구한의대 최창형 교수(왼쪽) 대구한의대 이세중 교수(오른쪽), 푸스텍 이효민 교수(중앙) *재판매 및 DB 금지
2일 대구한의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코어-쉘 구조의 하이드로젤 마이크로캡슐 내에 나노단위의 매우 얇은 오일층을 도입해 세포의 구획화된 구조를 모방함으로써 세포 내 비효소적 항산화제 시스템과 유사한 수용성 항산화제와 지용성 환원제 간의 상호작용을 유도했다.
이를 통해 캡슐화된 항산화제의 장기 활성 보존뿐만 아니라 이미 산화된 항산화제 또한 캡슐화 후 저온 보관함으로써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활성이 회복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 제1저자인 추진옥 학생(화장품공학부 4학년)과 최윤 학생(화장품공학과 석사과정 1학년)은 연구생으로서 성실하게 연구를 수행한 결과, 세계적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었다.
최 교수는 "항산화제는 화장품, 식품 및 제약 산업에서 우수한 효능에도 불구하고 불안정성으로 인해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며 "기술의 세포 모방형 캡슐화를 통해 불안정한 항산화제를 장기간 안정화함으로써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실과 기본연구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또 콜로이드 및 고분자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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