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尹 "민주당 날 탄핵 떠들어"에 "저질 유세" 맹비난
"망언, 실언, 폭언 모자라 없는 말까지 지어내"
"마지막날까지 저질유세…준엄한 심판 받을것"
![[제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photo100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3/08/NISI20220308_0018568601_web.jpg?rnd=20220308105026)
[제주=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제주 제주시 동문시장 인근에서 시민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03.08. [email protected]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망언, 실언, 폭언으로도 모자라 이제 없는 말까지 지어내는 윤석열 후보가 참 딱하다"며 "얼마나 자신의 콘텐츠가 없으면 마지막 날까지 이런 저질 유세를 벌이는지 모르겠다"고 직격했다.
앞서 윤 후보가 이날 오전 제주 동문시장 거점유세에서 "민주당 사람들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180석을 갖고 제대로 정부를 운영할 수 없게 방해하거나, 심지어 우리당 이탈자들을 모아 저를 탄핵칠 수도 있다고 떠들고 다닌다"며 "하라면 하라 이거다. 제겐 가장 막강한 정치적 지지 세력이 있다. 바로 국민 아닌가"라고 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세상을 온통 음모와 공작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헛된 망상에 빠진 건가. 아니면 이제와 국정을 책임질 자신이 없다고 고백하는 것인가"라며 "아무리 초보이고, 아무리 준비가 안됐다고, 어찌 국민을 함부로 기망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마지막 하루만이라도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나"라며 "이 당연한 상식조차 헛된 기대라면, 윤 후보에게 돌아갈 것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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